이번 글에서는 연관되게 전달하는 법에 대해 적어보았다.
우리는 연관된 것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연결되어 있지 않다면 가까이 있다는 것에 대해, 관계에 대해 이미 알고 있다.
내가 앞에서부터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들을 글로 적고 있는데, 왜 그럴까?
다들 "문서" 라는 것은 어떤 현실과 동떨어진, 추상적인 개념으로만 구성된 실체 없는 무언가로만 인지하기 때문에, 명확한 방식으로 문서를 작성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당연한 규칙이 잘 지켜지지 않기 때문이다.
위 사진을 보자, 가까운 곳에 한복을 입은 남자와 여자가 있다.
각양 각색의 사람들이 서로 가까이 붙어 있다.
각각의 사람들과, 서로 관계 있는 사람들, 구분 되는가?
서로간의 거리감을 통해, 관계를 알 수 있으며, 완전히 붙어있는 모습을 통해 하나의 존재로 인지된다.
문서에서도 그렇다.
하나의 것과 관계 있는 것.
관계 있는 것은 서로 가까이 두기만 해도 관계를 연결지을 수 있다.
떨어져 있는 것은 연결하는 것으로 관계를 의도할 수 있다.
가까이 두는 것 만으로 설명이 연결된다.
위 이미지는 어떠한가? 환상의 동물 키메라 같이 보이는가?
사자, 염소, 뱀, 그리고 완전히 틀린 단어를 연결해두었다.
하나의 요소(덩어리)로 해석되지 않는가?
잘못된 예시를 들었지만, 연결의 힘에 대해 설명하기에는 더할나위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에는 어떤가?
위 이미지를 설명하기 위한 단어를 비슷한 색상으로 구성하였다.
쉽게 연결하여 해석 되는가?
상대에게 이야기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비슷한 특징을 연결하면 된다.
또한, 어떤 색상이 좀 더 사람의 시선을 유혹하는지는 위 이미지를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음 글에서는 앞서 언급한 요소들을 사용할 때, 유의해야 하는 것에 대해 정리를 해보겠다.
'게임 기획 > 게임 기획'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게임 기획서를 잘 작성하는 방법 - 생각을 어떻게 문서로 전달할 것인가? (1) | 2025.03.19 |
---|---|
게임 기획서를 잘 작성하는 방법 - 무엇이 중요한가? (2) | 2025.03.17 |
게임 기획서를 잘 작성하는 방법 - 누가 볼 문서인가? (3) (0) | 2025.03.08 |
게임 기획서를 잘 작성하는 방법 - 누가 볼 문서인가? (2) (1) | 2025.02.28 |
게임 기획서를 잘 작성하는 방법 - 누가 볼 문서인가? (1) (1) | 2025.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