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이 끝난 후, 모든 것이 끝났다는 생각과, 이제 스팀에 얼리 억세스로 출시하여 결과를 가늠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기 게임 오디션 주최 측에서 퍼블리셔 미팅을 주선해왔다.나름 우리 팀이 10위 안에 들어갔다는 점은 어떻게 보면, 입선이었던 샘이었다. 당시에는 잘 몰랐지만..나는 처음 들어보는 중국의 케이블 TV 회사, 태국의 게임 퍼블리셔, 크래프톤의 신규 사업 본부 등. 다양한 퍼블리셔와 미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코로나 시국인지라 미팅은 대부분 ZOOM 을 통한 화상 미팅으로 이어졌다.외국 바이어들과의 미팅은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주최측에서는 고맙게도 통역가를 붙여주었다.당시의 나는 꿈이 작았다.그리고, 시야가 좁았다. 나는 우리 팀 만의 입장만을..